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APX-115)의 유럽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유럽의 당뇨병성 신증 환자를 대상으로 APX-115의 안전성 및 치료적 유효성 평가하는 데 있다. 당뇨병성 신증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투약 기간은 12주다.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등 방법으로 실시된다.
회사 측은 "현재 당뇨병성 신증 전문치료제로 승인받은 약물은 없으며, ARB/ACE 계열 고혈압치료제가 대증요법 정도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신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의 개발 수요가 매우 크다"며 "APX-115는 당뇨병성 신증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인 NOX효소를 길항함으로써 산화성 스트레스를 조절해 당뇨병성 신증에 대한 치료 효과를 가진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임상 연구 진행 후 개발 완료 시 글로벌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