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 대구ㆍ경북 의료진에게 2억 원 의류 지원

입력 2020-03-04 10:39

박미선 기자 on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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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폴햄)

에이션패션의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이 대구ㆍ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의류 지원에 나선다.

폴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ㆍ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기능성 속옷과 의류 1만여 장(2억 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대구 및 경북 지역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이 방호복 안에 입은 옷은 오염 등의 문제로 착용 후 바로 폐기하고 있어 의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폴햄은 그간 대구 경북 현장 의료진들과 직접 소통하며 근무 환경을 파악하고 일교차에 따라 필요한 의류를 확인했다. 이후 방호복 착용으로 땀에 젖을 수밖에 없는 의료진에게는 냉감 인견 내의를, 또 선별 진료소 등 외부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는 천연 보습 발열내의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지퍼형 카디건 아우터를 지원한다.

폴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과 어려움에 기업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모기업 신성통상 염태순 회장의 경영 신념을 담았고, 폴햄을 이끄는 에이션패션 박희찬 대표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 폴햄은 지속적인 사회환원 활동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기업으로서의 소명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