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가 코로나19 확산 관련 과거 사스 사태 당시 치료제 개발에 나선 이력이 재주목받고 있다. 사스 치료제가 코로나19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씨티씨바이오는 전일보다 3.91% 오른 58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시카고대학과 노스웨스턴대학, UC리버사이드 의대, 아르곤 미 국립연구소, 미국 에너지부(DOE)가 공동 구성한 연구팀은 사스 대유행 당시 치료를 위해 개발됐던 약물이 코로나19 치료제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보고, 심층 연구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치료 목적으로 개발 추진되던 약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03년 사스 대유행 시 중국연구소 사스치료제 공동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사이언스테크사와 사스(SARS) 관련 살균소독제 미주지역 독점판매 및 마케팅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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