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푸드나무에 대해 기대를 웃도는 성장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실적은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30.2% 늘어난 191억 원, 영업이익은 44.2% 증가한 20억 원이 될 것”이라며 “매출액 증감률은 시장 기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배달 수요 상승으로 맛있닭 판매량이 급증세”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신규 플랫폼 피키다이어트의 마스크 판매 성과도 긍정적이다. 기존 20%대 중반으로 예상한 전사 매출액 증감률을 3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 이유”라며 “수익성은 판관비율에 달렸다. 절대 광고비 집행 규모에 따라 영업이익은 17~21억 원 내외가 예상된다. 분기별 수익성 개선세는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형태 변화에 따른 수혜가 직접 예상되는 기업”이라며 “1~2인 가구 증가와 매체 내 디지털(온라인, 모바일)의 역할 확대에 따른 배달 수요는 지속적인 상승세다. 지난해부터 특급배송을 통해 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1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높은 배수가 정당화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압도적 가입자를 자랑하는 랭킹닭컴의 경쟁력과 개선되는 수익성, 국내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수혜를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