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대의 열 화상 카메라 확보… 37.5도 이상 승객 확인 시 탑승 거부 계획
▲대한항공이 인천발 전 노선 승객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항공여행 우려 확산을 감안해, 인천발 전 노선 항공편에 대한 승객 발열 체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 및 휴대용 체온계로 모든 탑승 승객에 대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인 37.5도 이상 체온 승객이 발견될 시, 탑승을 거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천발 전 노선 항공편에 대한 승객 발열 체크를 위해 총 8대의 열 화상 카메라를 확보한 상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제품인 MD-125 약품을 이용해 인천발 미주행 전편,
중국발 인천행 전편의 기내 전체를 인천공항에서 분무소독하고 있다.
또 법적으로 항공기별 월 1회로 정해진 분무소독 주기를 7일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