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혈액 수급 차질…수협 임직원 150여 명, 헌혈 캠페인 참여

입력 2020-03-05 15:25수정 2020-03-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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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5일 임직원이 단체헌혈을 하고 있는 수협 2층 강당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수협중앙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장기화됨에 따라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수협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 캠페인을 펼쳐 따뜻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임직원 150여 명은 5일 수협 2층 강당에서 ‘사랑海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수협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사전 문진과 체온측정, 소독 등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철저히 차단한 가운데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다. 또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 직원들도 지역별 헌혈기관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강당을 찾아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너나 할 것 없이 나눔에 앞장서 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도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따뜻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으로 수협이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을 격려했다.

수협은 앞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도 진행하는 등 피해 수습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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