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고객 케어 프로그램 ‘빌리브’ 운영

입력 2020-03-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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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 등 일부 차종 배터리 최대 평생 보증 서비스 제공

▲현대차 하이차저에서 고객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케어(care) 프로그램인 ‘빌리브’(beliEVe)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빌리브는 현대차 전기차 고객에게 제공되는 품질, 충전, 경제성 등과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종합한 프로그램이다.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통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의 경우 평생 배터리 보증을, 2020 코나 일렉트릭은 10년·20만㎞ 보증을 하는 등 차종에 따라 최대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동모터, 감속기, 완속 충전기 등 전기차 전용 부품에 대해서도 차종별 무상 보증을 실시하고, 최대 8년 동안 연 1회 무상으로 차량 점검을 해준다.

고객들이 현대차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인 ‘하이차저’(Hi-Charger)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충전소 위치와 혼잡 시간대 정보 등을 알려주며 충전비 지원 금융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오닉, 코나 전기차를 구매한 뒤 2∼3년 안에 매각하고 현대차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준다. 전기차 전용 리스·렌트 프로그램과 블루멤버스 전용 카드 구매 혜택 등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차량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한데 모았다”며 “전기차 저변 확대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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