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보다 스마트한 출입관리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얼굴인식만으로 빠르고 쾌적하게 출입문을 통과할 수 있는 SK텔링크의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SK텔링크에 따르면 얼굴인식은 인체를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어 전염병 감염 우려가 적고 위생적이며 편의성이 뛰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특히 출입문 손잡이나 엘리베이터 층수를 누르기도 주저하는 상황에서 워크스루(walk-through)형 스피드게이트 구현이 가능한 SK텔링크의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을 찾는 기업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워크스루 스피드게이트’는 출입대상자가 인식 장비 앞에 멈춰서거나 접촉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면 보행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편리하게 출입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SK텔링크는 지난해 SK텔레콤이 서울 종로구 소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마련한 5G 스마트오피스에 워크스루 시스템이 적용된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연동한 데 이어 최근에는 마포구 소재 태영빌딩에도 워크스루형 스피드게이트를 구축 중이다.
SK텔링크의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은 워크스루 방식의 출입관리 구현 외에도 ‘실물 인증’ 기능이 탑재돼 고화질 사진이나 3D 모델, 인물 동영상 등 실제 사람이 아닌 형태로 인식을 시도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의 얼굴인식 솔루션과 달리 단독 운영이 가능해 도입이 빠르고, 구축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기축 카드 및 지문 시스템에 손쉽게 추가 설치할 수 있다. 역광 또는 광량이 풍부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인식률을 유지하며, 풍부한 샘플 기반의 딥 러닝 알고리즘으로 다국적 구성원 출입 사업장에도 적용이 용이하다.
SK텔링크는 기존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에 체온감지 기능을 추가해 정상체온 조건과 얼굴인증을 동시에 만족할 경우에만 출입을 허가하는 새로운 솔루션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발열자 자동탐지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은 기존 열화상 모니터링 대비 실시간 자동 대응 및 건물 출입 원천 차단이 가능하며, 검사자나 보안요원이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어 전염병 전파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
SK텔링크 디바이스사업본부 한기영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다수 기업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직장 내 확진자 발생 시 사업장 및 시설 폐쇄 조치로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는만큼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출입관리 솔루션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전염병 감염 우려가 적고 위생적이며 편의성 높은 얼굴인식 기반의 출입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해 기업들의 경영 리스크 최소화는 물론 스마트오피스 구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