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01.4% 성장한 35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2% 증가해 778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1억원으로 4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수주 확대에 힘입어 장비사업, 부품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재무구조 건전성의 주요 지표인 부채 비율이 92%로 전년 272%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 신주인수권부사채 상환 등으로 일시적 비용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이 크진 않으나 4년만에 흑자로 돌아서 올해 성장세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