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기반 질병 예측 데이터 활용한 게놈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확대 기대
강남메이저 병원에서 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EDGC, 강남메이저, 천랩, 비링크헬스케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연구 책임자들이 참석하여 치매, 심혈관질환, 주요 암 등의 질병에 대한 유전자 기반 예측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유전체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 모델 구축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강남메이저는 참여 환자의 모집과 국가 검진 실시를 통한 데이터 수집을 총괄하며 EDGC는 게놈 분석과 결과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 비링크는 수집된 국가 검진과 게놈 결과 데이터의 결과 전달을,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과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금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기관들은 국내 최초로 국가 검진 데이터 (임상 데이터 및 설문 데이터)와 게놈 데이터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등을 함께 구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질병 예측 모형과 건강증진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굴된 질병 예측 모형과 건강증진 모델의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신청하고 새로운 건강검진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다.
EDGC 이민섭 박사(공동대표)는 “기존의 국가 주도 연구는 산업화의 활용에 많은 제약이 있어 왔으나 이번에 회사와 병원 주도의 코호트를 구축함으로 날로 발전하는 게놈 분야의 학술적 근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