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90명·경북 10명·경기 11명·서울 11명 증가…완치 격리해제 247명
▲정부세종청사에서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10일 오전 해양수산부 사무실 복도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131명 늘었다고 밝혔다. 총 확진환자는 7513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92명, 경북 10명, 경기와 서울에서 각각 11명이 늘었다. 이어 인천에서 4명, 세종 2명, 충남 2명씩 산발적인 증가가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 5663명, 경북 1117명에 이어 경기 163명, 서울 141명, 충남 104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은 분류 과정에서 1명이 경기로 변경돼 18명으로 줄었다.
기존 확진환자 중 81명은 추가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격리 해제 인원은 총 24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명 더 나와 현재까지 54명이 사망했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20만 명을 넘어섰다. 0시 기준 누적 검사 대상은 20만2631명으로 전날보다 1만3395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18만417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845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