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지어소프트에 대해 12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오아시스마켓의 일매출이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
오아시스는 코스닥 상장사 지어소프트에서 설립한 친환경 유기농 농·축산물 오픈마켓·새벽배송 업체다.
김명주 연구원은 “예약 마감 현황, 트래픽 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 2월 매출은 지난 12월 대비 40~50% 가량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일매출은 약 4억~4억50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짚었다.
이어 “저렴한 가격으로 특화한 장보기 플랫폼이기에 코로나19 우려 완화 후에도 신규 유입 고객 중 일부는 잔여 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19 후 매출, 고객수가 한 단계 퀀텀 점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물류센터, 반찬 공장 관련 선투자 집행과 물류센터 직원의 작업 효율성 향상에 따라 올해 매출 성장 대비 판관비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아시스 약진에 따라 지어소프트의 밸류에이션 상승, 외형성장이 모두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