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쟁반집8292'가 가맹사업을 전개한다.
쟁반집8292를 운영하는 ㈜8푸드는 홍대매장이 인기를 얻으면서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져 가맹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쟁반집8292는 육즙이 가득한 고기로 인기를 얻었다. 주문 후 불판이 달궈질 때까지 테이블에 타이머를 비치해 4분이 지나야 최적의 고기 맛을 내는 온도에 도달하는 것을 확인한 후 고기를 굽는다.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본삼겹살, 목살, 항정살을 비롯해 육질이 부드럽고 마블링이 뛰어난 듀록 오겹살이나 국내산 1등급 암돼지에서만 나오는 꼬들살도 1만원 이하로 즐길 수 있다. 우삼겹과 갈비살과 차돌박이 등 소고기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쟁반집8292는 불판을 포함한 반찬 등을 쟁반 하나에 담아 서빙시간도 단축했다. 적은 인원으로 서빙이 가능토록 한 것. 테이블 가운데를 움푹하게 제작해 쟁반을 고정하기 쉽도록 한 서빙트레이는 특허(출원번호 10-2018-0006712)도 획득했다. 거치된 불판을 비롯한 쟁반은 중식당처럼 회전이 가능토록 했다.
8푸드 관계자는 “유행을 타지 않는데다 대중성을 갖춘 아이템에 본사 물류의 장점을 더해 가격과 맛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여기에 쟁반이라는 운영의 편리성을 더해 인건비를 절감시킨 점 덕분에 가맹사업 전에도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