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신용보증재단 마포지점과 기업은행 공덕동 지점을 방문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을 격려했다.
현장방문 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위탁보증 대상 은행을 8개 시중은행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보증신청 접수 편의를 제고했다. 또 보증상담과 서류접수 뿐만 아니라 현장실사 업무까지 위탁하는 등 보증공급 기간 단축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현장 자금수요에 대응하여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한 중기부의 계획을 설명했다.
우선 소상공인진흥공단은 5일 이내 대출 가능한 직접대출 비중을 기존 25%에서 30%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자금집행을 추진하고 직접 대출시 4일 이내 실행이 하능하도록 했다. 또 정책자금 지원 대상 확인서의 온라인 발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책자금을 기다리시는 소상공인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피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