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해제 303명 늘어 1137명…추가 사망자 없어
▲코로나19 지역별 현황. (이투데이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 아래를 밑돌았다. 추가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격리해제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대량 확산은 주춤하는 분위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74명 늘어난 82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기준 확진자는 76명이 늘어나며 일간 신규 확진자가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에도 추가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며 이틀 연속 100명 이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대구 35명, 경기 20명, 경북 7명, 서울 6명, 부산과 세종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반면 격리해제 인원은 크게 늘었다. 이날 격리해제 인원은 303명이 늘어난 1137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27만4504명이 신고됐고, 이 가운데 25만1297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1만497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