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의 관계사 크루셜트랙이 미국 대형마트에 비접촉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관련 제품의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크루셜텍은 1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크루셜트랙의 비접촉 보안 솔루션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감에 따라 사람 간의 전염뿐만 아닌 물체 접촉에 의한 간접 간염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국내 확진자 수는 7000명을 넘어 섰고, 전 세계적으로도 10만 명이 넘는 등 팬데믹(Pandemic)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
보안 업계도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비접촉 방식의 생체인증 시장이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크루셜텍에 따르면 크루셜트랙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힘입어, 회사가 개발한 100% 비접촉 방식의 멀티 보안 솔루션에 대한 주문량이 코로나19기가 발병한 2월을 기점으로 500% 증가했다.
크루셜트랙은 비접촉 복합생체 인증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얼굴, 장정맥, 홍채, 지문까지 4가지 생체정보를 0.5초 이내 초고속 처리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외 글로벌 시장으로 출입통제 BACS 시리즈, 차량관제, 스마트도어 등 형태로 빠르게 제품군을 확대 전개 중이다. 모든 제품군은 100% 비접촉 방식으로 세계 최고 기술력의 멀티 생체인증 방식을 활용해 최상의 보안 레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태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 트랙 제품은 안면뿐만 아니라 다른 생체인증 방식을 혼합해서 인증하므로 사용자가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인증이 가능하다. 현재 크루셜트랙으로 주문이 쇄도하는 큰 이유다.
크루셜트랙은 2019년 국내 L그룹 및 정부기관에 보안솔루션 제품을 공급한 바 있으며, 미국 대형 오프라인 마트에 비접촉 자동결제 시스템을 위한 크루셜트랙의 스피드게이트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뉴욕 맨해튼 주요 300개 빌딩 출입 Gate 솔루션도 현재 공급 협의 중이다.
크루셜트랙 전략기획실장 박승용 상무는 “참가예정이던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 ISC West 2020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잠정 취소돼 회사 제품을 선보일 기회가 없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크루셜트랙의 비접촉 멀티 생체인증 솔루션에 관한 문의 및 주문이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루셜트랙은 이 전시회에 최근 몇 년 동안 매년 참가해 우수 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투자자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작년 주요일간지 주관 ‘대한민국 특허대상’을 수상하는 이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안 솔루션뿐만 아니라 크루셜트랙은 크루셜텍이 개발한 스마트폰용 비접촉 USB 온도계 및 얼굴을 가리지 않고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위생마스크 HMC2020R1 (Hygienic Mouth Cover)도 출시, 이번 바이러스 사태를 계기로 사업영역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