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 은평구에서 구로 콜센터 직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은평구에 따르면 신사2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전날 오후 5시 45분경 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이날 오전 9시경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구로 콜센터 직원 확진자인 51세 여성의 가족으로 9일부터 16일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현재 국가지정격리 병상인 서울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은평구는 “확진자 자택은 방역을 완료했다”며 “추후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추가정보에 대해 은평구청 홈페이지(www.ep.go.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금은 무엇보다도 사회적 거리 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다 같이 동참하는 것이 필요한 때”이라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연기하는 등 타인과의 만남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과 같은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