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이 운영하는 온라인 대입 브랜드 대성마이맥이 ‘온라인 하이스쿨’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학교의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된 4월 6일로 정해됐다. 개학이 총 5주일 미뤄진 상황에서 전국 고등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성마이맥이 체계적인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하이스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대성마이맥 ‘온라인 하이스쿨’은 온라인상에서 고등학교 일정처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서비스다. 매일 아침 선생님 조회는 물론 출석 체크가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학습 시간표가 정해져 있으며, 학생들은 시간표에 맞춰 무료로 제공되는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점심시간, 자율학습 시간에는 공부를 독려하기 위한 추가 콘텐츠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4월 2일에 시행 예정이었던 전국연합학력평가을 대신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국 모의고사도 서비스된다. 시험 응시뿐 아니라 성적 처리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성마이맥은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돼 개학 연기로 혼란에 빠진 학생들을 돕기 위해 전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로 인해 대성마이맥의 수강 트래픽이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약 2배 증가했다.
이와 같은 트래픽 증가는 기존 수강생들뿐 아니라 신규 수험생들에게도 대성마이맥의 콘텐츠가 인정받고 확산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