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이날 오후 5시에 조기 폐점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대구점에 이어 이달 13일에는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디큐브시티를 조기 폐점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 매장을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아,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CCTV로 확인된 동선은 물론 점포 전체를 방역할 예정”이라며 “자체적인 점포 내부 소독을 꾸준히 해왔다는 점 등이 고려되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내일(18일)부터 정상 영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