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종영 (출처=KBS2TV 방송 캡처)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4'가 종영된다.
'해피투게더4' 측은 17일 "이달 28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방송은 오는 4월 2일로 예정됐다.
2018년 10월부터 시작된 시즌4는 해피투게더의 터줏대감이자 국민MC인 유재석을 중심으로 전현무와 조세호가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목요일 밤 웃음을 책임져왔다.
하지만 이전과 달라진 미디어의 환경 변화 등으로 점차 입지가 좁아졌고, 2%에서 4%대 시청률을 오가며 고전에 빠지기도 했다.
KBS 측은 "지난 19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해피투게더'가 잠시 시즌을 멈추고 재정비에 들어가기 위해 휴지기를 갖는다"라고 설명했다.
시즌5 MC교체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BS는 "추후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