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분기별 실적 전망.
신영증권 신수연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국내 주요 채널은 부진한 흐름을 기록하고 있고 로드숍, 유통점, 면세점 등 오프라인 채널의 트래픽 감소에 따른 큰 폭의 역신장이 예상된다”며 “고마진 수출부문의 경우 1분기 미국 향 수출계약이 예정돼 있으며, 중국지역은 손 세정제(핸드젤) 수출로 코로나19 영향을 일정 부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토니모리는 2020년 제품과 카테고리 다각화를 통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원브랜드숍 효율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출, 신 채널, 메가코스 등에서 성장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2019년에는 중국 청도법인 재고 관련 50억~60억 원, 자회사 에이투젠 10억 원, 면세점 재고 관련 20억~30억 원 등 일회성 비용 80억~100억 원 수준을 반영했기 때문에 올해 이익개선 방향성은 유효하다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로드숍, 유통점 등 오프라인 채널의 효율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토니모리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