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문체부 측은 "그동안 문화예술계에서는 두 기관이 우리나라 미술계 및 국악계를 대표하는 국립문화예술기관의 위상에 걸맞도록 기관장 직급을 상향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행 주요 국립문화예술기관장 직급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차관급, 국립중앙도서관장은 고위공무원 가급인 반면,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국립국악원장은 고위공무원 나급이었다.
문체부는 "직급 상향은 두 기관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그 기능을 활성화해 미술과 국악 분야를 포함한 우리나라 문화예술계 전반이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입법예고 등을 거쳐 직급 상향을 최종 확정하고 4월 중 관련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