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고 구하라 친오빠, '구하라 법' 입법 청원
가수 구하라 친오빠인 구호인 씨가 이른바 '구하라 법' 입법 청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구 씨는 18일 오후 취재진 앞에서 고(故) 구하라의 상속재산 분할 심판 청구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구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현황 법체계에 따르면 자녀에 대한 양육의무를 오랫동안 다하지 못한 부모가 있더라도 자녀가 먼저 사망할 경우 사망보상금을 포함한 재산은 부모에게 상속된다. 양육의 의무는 다하지 않으면서도 자녀의 사망으로 재산적 이득을 취한다는 점이 보편적 정의와 인륜에 반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이에 저희는 상속분할심판청구 사건을 진행하면서 '구하라 법'(민법 상속편 일부 개정안)의 제정을 청원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아, SM 전속계약 '장성규 이어 방송계 입지 굳히나?'
SM C&C는 18일 기상캐스터 김민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독보적인 매력의 소유자인 김민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습니다. SM C&C에는 강호동, 신동엽, 전현무 등 스타 예능인들이 대거 속해 있어, 김민아가 방송가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김민아는 현재 JTBC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 채널 '워크맨'과 롤챔스(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LCK)의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안전벨트 미착용' 이상아 사과 "안일하게 생각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을 해 논란을 샀던 배우 이상아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인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합니다"라고 사과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씨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잠깐 시운전하는 거라서 안일하게 생각했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실수 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상아는 자신의 차량 시승 영상에 네티즌이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을 권하자, 개의치 않는다는 듯 "동네 한 바퀴"라는 댓글을 달아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습니다.
◇방탄소년단 뷔 여권 유출…개인정보 노출돼
그룹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권 전면 촬영본이 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습니다. 중국에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서류에 첨부된 여권 전면에는 뷔의 본명과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겨있었습니다. 관련 사실이 알려지며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유튜브 채널을 신고하고 항의하고 있지만, 관련 내용은 2시간여 동안 계속 삭제되지 않은 채 올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진 속 여권의 만료일이 통상적인 여권의 기한과 달라 위조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한편,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 1월에는 트와이스 나연의 여권 및 휴대폰 정보가 유출돼 외국인 스토커가 비행기를 쫓아 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앰버 허드, 조니 뎁 폭행 녹음본 추가 공개
1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앰버허드가 조니 뎁을 폭행한 녹음본을 독점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녹음본에 따르면 조니 뎁은 앰버 허드와 싸우던 도중 조니 뎁은 화장실로 피했고, 앰버 허드는 그를 따라갔습니다. 조니 뎁은 화장실 문을 두드리던 앰버 허드를 저지하기 위해 문을 열다 문이 그녀의 발에 긁혀 상처가 났고, 이에 앰버 허드는 문으로 조니 뎁의 머리를 치고 턱을 때렸습니다. 앰버 허드는 이 녹음본에 대해 왜곡됐다고 주장하며 "나는 문을 발로 차거나 밀지 않았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데일리 메일은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을 폭행하고 냄비나 꽃병 등을 던진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