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코로나 고통 동참 (사진=황주홍 의원실 제공)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농축수산 분야에 추경을 주장한 민생당 황주홍 의원이 급여를 반납한다고 말해 화제의 인물로 등극했다.
18일 황주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고통에 동참한다며 "지난 달 제 급여 전액을 내놓습니다. 이 달, 다음 달, 그 다음 달도 코로나 성금으로 바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올해 국회의원의 연봉은 1억 5176만원이다. 황주홍 의원이 4개월 급여를 모두 반납할 경우 약 5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코로나19 성금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주홍 의원은 지난 5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농어민들의 충격을 헤아리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