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한화투자증권은 경영진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자사주 21만2773주를 매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권희백 대표이사는 4만3700주를 사들였다. 권 대표는 취임 후 매년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나서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한화자산운용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자기자본 1조 원대로 진입하며 중ㆍ대형사의 지위를 확보했다. 또한 베트남 법인 ‘파인트리증권’을 정식 출범하며 향후 동남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종석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겠다는 책임경영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며 “지난 3년간 지속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낮아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