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취학 앞둔 아동에게 마스크 지원…1인당 2매씩 통장이 직접 배부

입력 2020-03-19 10:23수정 2020-03-19 10:33

(이투데이DB)

서울 은평구가 취학을 앞둔 아동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19일 은평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함에 따라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취학예정 자녀를 둔 직장인 부모의 공적 마스크 구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취학예정 아동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지원 대상자는 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은평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올해 취학예정 아동 3120명이다. 25일까지 1인당 2장씩 통장을 통해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동들은 특히 감염에 취약하고 발병 시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정에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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