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가 이윤지 아나운서의 발언에 사과했다. (출처=이윤지 아나운서SNS,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연합뉴스TV가 이윤지 아나운서의 발언에 사과했다.
19일 연합뉴스TV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폐렴으로 사망한 17세 고교생의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앵커가 부적헐한 표현을 사용한 점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윤지 아나운서는 이날 ‘뉴스특보’를 통해 18일 대구에서 폐렴으로 사망한 17세 고교생이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발언하며 논란이 됐다.
시청자는 이미 사망한 고인에게 ‘다행히’라는 표현을 쓴 것은 부적절하다고 꼬집었으며 결국 연합뉴스TV는 이를 공식사과했다. 해당 부분은 편집 및 삭제된 상태다.
한편 이윤지 아나운서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다. 2018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연합뉴스TV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