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중 최초 북미 수출…美 캘리포니아주 시작 아리조나, 네바다, 멕시코 등 확대 예정
▲엠투웬티가 미국 곤잘레스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14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했다. ( 엠투웬티)
이번 엠투웬티와 계약을 체결한 곤잘레스 인베스트먼트 그룹(Gonzalez Investment Group)은 미국 서부와 멕시코를 중심으로 리커버리 스테이션(Recovery station) 브랜드로 헬스케어 장비를 유통하고 투자하는 회사다.
엠투웬티가 이번에 수출계약을 맺은 품목은 스마트 EMS(Electronic Muscle Stimulation) 장비인 ‘마이미러’ (미러 디스플레이 기술과 중주파 EMS, 체성분분석기, 정밀 체중계, 이를 통합 플랫폼으로 만들어주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결합)와 가정용 홈 EMS, 아웃도어용 레깅스 EMS, 애완동물용 EMS도 포함됐다.
양사는 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 산업이 비대면 셀프트레이닝, 홈트레이닝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 시장상황에 맞는 기기와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며 북미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또 캘리포니아 주를 시작으로 성과에 따라 인근 아리조나, 네바다, 멕시코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는 "지난 1월 라스베가스 CES 전시회를 통해서 계약이 성사됐으며 코로나19여파에도 불구하고 북미 수출길을 열게 됐다"며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관절을 보호하고, 비대면 비접촉 운동이 가능한 엠투웬티의 중주파 EMS운동 장비가 더욱 주목받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