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거제 장평' 분양가 낮추고, 중도금 혜택…"계약률 급상승"

입력 2020-03-20 13:25

조합 요청에 단지명도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변경

▲'포레나 거제 장평' 조감도. (자료 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에 분양하는 '포레나 거제 장평' 아파트가 분양가 조정과 금융 혜택 등으로 계약률이 급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거제시 장평동 일대에 들어서는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로 이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타입 별 가구수는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최근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으로 단지명을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변경했다.

분양가도 3.3㎡당 860~960만 원대로 낮췄다. 입주민들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가 조정과 금융 혜택 등으로 계약률이 급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는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하고,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시내버스 정류장이 가깝다. 최근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선)의 조기 착공도 점쳐지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다양한 학교가 위치한다.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다.

판상형 및 개방형의 남향 위주 구조로 모든 타입에 파우더룸이 적용된다. 일부 타입은 발코니가 맞통풍 구조로 주방과 연결되고, 'ㄷ자형' 주방 등으로 설계됐다. 소음 문제를 감안해 층간 소음제와 300mm의 벽체도 적용한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