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2020년 1월 14일자 23면 이주열의 ‘사상누각’ 제목의 기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언론사 간부를 비롯한 몇몇 기자와의 식사 자리에서 “올해 가장 큰 문제는 노조(노동조합)다”라는 발언으로 노조를 맹비난하였고, 한국은행이 이 총재의 임기 내 통합별관 완공을 마치기 위해 완공일을 2022년 3월 23일로 앞당겼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이 총재는 어떠한 언론인과의 모임에서도 해당 발언을 한 사실이 없고, 한국은행은 현재까지 어떠한 이유로든 통합별관 완공일을 앞당긴 적이 없기에 이를 바로 잡습니다.
또한 본지는 ‘이 총재의 암묵적 묵인 아래 행해진 인사 전횡과 노조 탄압이 있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측에서는 ‘이 총재 재임 중 한국은행에서 인사전횡과 노조탄압이 자행되었거나 이 총재가 이를 묵인한 사실은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