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몰려 서버가 마비됐다. 공적 마스크 판매를 지원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다.
23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는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1인 약국 250곳의 공적 마스크 판매 지원을 한 달간 청년 일자리로 전환한다"고 밝히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끌게 됐다.
오거돈 시장은 ""각계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것이라 더 뜻깊다"면서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아니어서 미안하다. 부족하지만 청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총 250명의 청년은 약국에서 한 달간 하루 3시간 근무하고, 시급 1만186원이라는 조건으로 근무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만 18세에서 34세이고, 코로나19로 해고돼 일자리를 잃은 사람 등 구직난을 겪는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