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연쇄살인범을 프로파일링했던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등장했다.
23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권일용은 출연자들을 프로파일링했다. 민경훈은 세상일에 관심이 없으며 자기만의 세상에서 산다라고 분석했고 김용만은 굉장히 성실한 삶을 사는 사람이라면서도 성실하다고 해서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프로파일러로 살며 분석을 하지 못한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바로 집사람이었다. 권일용은 "저희 집사람과 26년을 함께 했는데 파악이 안된다. 심지어 나보다 더 프로파일러같다"라며 "말 하지 않아도 내가 술 마시러 가는 걸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권일용은 유영철, 강호순, 정남규와 같은 연쇄살인범들에게서는 사회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기본 질서를 무시하는 행동이 다수로 보였다며 동물 학대를 한 정황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화풀이를 약자인 동물에게 하다 살인까지 가는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