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니 서비스에 가입한 이나영 씨는 기존에 보유한 수백 곡의 플레이리스트를 쉽게 옮겼다. 지니의 ‘이미지로 곡 등록하기’를 이용해서다. 타사 플레이리스트 스크린샷을 찍어 지니에 업로드 하면 동일한 리스트가 생성된다. 이 씨는 음원을 일일이 찾아 등록하는 불편 없이 자신의 리스트를 손쉽게 만들었다.
지니뮤직은 광학문자인식(OCR)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OCR은 이미지에서 문자를 인식해 추출하는 기능으로, 다른 음악 플랫폼에서 사용하던 플레이리스트를 캡처해 업로드하면 기존 리스트를 그대로 인식해 지니 애플리케이션에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다.
지니뮤직은 신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B2C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최신 버전에 OCR 기술을 도입했다.
신규 고객들은 타사에서 듣고 있던 플레이리스트의 이미지를 지니 애플리케이션에 업로드 하기만 해도, 기존 리스트가 자동 생성돼 지니뮤직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니뮤직은 OCR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플레이리스트 업로드 이벤트’를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듣고 있던 플레이리스트를 캡처한 후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된다.
지니뮤직 전략마케팅단 이상헌 단장은 “스크린 캡처 만으로 자신의 소중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옮길 수 있는 OCR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지니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니뮤직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고도화된 음악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