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분기별 요약 영업실적.
상상인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본부가 공고한 국책과제로 합성 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 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사업의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무엇보다 빠르게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동물 세포배양방식의 안동 백신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로 선정은 국내 백신 업체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수의 백신 개발에 이어 자궁경부암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고,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 선정으로 국내에서 백신 개발력이 증명된 상황”이라며 “또 글로벌 기업에 동물 세포배양방식 기술수출 한 레코드가 있으며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폐렴구균 백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이프라인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도 긍정적이고, 폐렴구균 백신 임상 2상, 독감백신 중국 L/O 계약 성사 등이 발표된다면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 2상 진입 시기는 유동적이지만 2020년 중후반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