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의 트랜스퍼 크레인 (사진제공=두산중공업)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극심한 자금난을 겪는 두산중공업에 1조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산은·수은과 1조 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맺었다. 지원 금액은 산은과 수은이 절반씩 부담한다.
두산중공업 대주주인 ㈜두산은 자사가 보유한 두산중공업 주식(1억1356만 주)과 부동산(두산타워) 신탁 수익권 등을 산은·수은에 담보로 제공한다.
이번 차입으로 두산중공업의 단기차입금은 3조3082억 원으로 늘었다. 이중 두산중공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금액은 약 2조5000억 원 규모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최근 수주가 급감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2.5% 줄어든 877억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