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 숨졌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2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8세 여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대실요양병원에서는 90명의 무더기 감염이 발생했다.
해당 여성은 대퇴부 골절과 인지 저하로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18일과 21일 두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25일 양성 반응을 보여 대구의료원으로 전원됐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145명, 대구는 98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