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 사망…이동 동선 보니

입력 2020-03-30 08:48수정 2020-03-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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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 (출처=의정부시청 페이스북)

경기도 의정부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사망했다.

의정부시청은 30일 오전 "관내 5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여 알려드립니다"라고 알렸다. 의정부시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인 70대 남성은 지난 29일 밤 9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고 30일 새벽 1시 19분경 사망했다.

5번째 확진자는 지난 16일 폐렴 증상으로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17일 1차 코로나 확진검사 음성 판정이 나왔고 18일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25일 폐렴 호전되어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퇴원했다. 양주 소재 베스트케어 요양원으로 향한 뒤, 28일에는 호흡곤란 및 발열 증상과 혈압 저하가 나타났다.

29일 베스트케어 요양원 사설 구급차 이용해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응급실 도착 후 확진 검사가 진행됐고 외부음압격리실로 이동했다. 밤 9시 30분경 양성 확진 판정 후 분당서울대병원 이송이 확정됐다. 그러나 밤 11시 환자 상태 악화로 이송 불가 판정받았고, 30일 새벽 1시 19분께 사망했다.

한편 의정부에서는 지난 25일 코로나19 4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4번째 확진자는 송산1동에 거주하는 76살 남성으로, 24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2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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