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된 의료용 장갑 및 마스크.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품 보존처리에 사용하는 보존용 장갑이 의료용 장갑과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부에 뜻을 모았다. 직원들도 동참해 마스크 자율기부함을 통해 모은 320개의 마스크(KF마스크 및 덴탈마스크)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과 대구·경북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미술관 전 직원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잠정 휴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