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정부의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를 위해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활용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시노펙스는 혈장분리용 멤브레인 제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31일 오후 3시 현재 시노펙스는 전일 대비 175원 오른 1805원에 거래 중이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서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효과가 입증된 치료방법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중증 코로나 환자의 치료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15년에도 중증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 치료를 위해 회복지 환자 혈장을 사용한 바 있다.
권 부본부장은 “최근 일부 보고이지만 중국에서도 중증 코로나 환자에게 완치자 혈장을 투여해 치료 효과가 있다는 일부 보고가 있다”며 “이를 감안해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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