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은 대체산업융자금 지원업체를 대상으로 융자성과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전국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대체산업융자금 지원사업은 저리의 융자금을 통해 폐광지역 내 기업의 창업 및 이전을 돕는 것으로, 지난 1996년부터 올해까지 총 123개 업체에 1600여억원이 투입됐다.
광해관리공단은 충남 보령(10월8~10일)을 시작으로 ▲강원 삼척, 태백, 정선, 영월(10월20~24일) ▲경북 문경(10월28~30일) ▲전남 화순(11월4~7일) 지역에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강철준 광해관리공단 지역진흥팀장은 "폐광지역 대체산업융자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업체에 회계 및 세무분야 자문을 병행해 애로사항으로 파악함으로써 사업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