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
결혼식 종이하객으로 웨딩사진을 촬영한 미국의 한 신혼부부 사연이 공개됐다.
결혼식 종이하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결정한 일. 결혼식 종이하객으로 실제 하객을 대체한 이 부부는 미국 미시간주의 한 교회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교회 내 배치된 의자에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가족들과 지인들의 모습을 본 떠 만든 150여개의 종이들을 앉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예비 신랑신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3월과 4월에 예약된 결혼식의 95%는 미뤄졌고 5월에 결혼식이 예정된 고객들은 코로나 확산세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코로나19 확산세로 예비부부들이 신혼여행마저 포기하면서 여행사 또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