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이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5일차에 100% 완치 결과를 보였다는 논문 게재 소식에 상승세다.
텔콘RF제약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주성분으로 하는 옥시퀸정을 양산할 계획이며 양산 업체는 위탁 생산을 맡은 한국피엠지제약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텔콘RF제약의 옥시퀸정에 관한 각국의 판매 허가는 어렵지 않을 것을 보인다.
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텔콘RF제약 주가는 전일 대비 220원(3.89%) 오른 58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국내 주요 일간지와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의 투약 5일차에 100% 완치된 결과를 보여주는 국제화학요법학회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 논문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하이드록시 클로로퀸과 항생제인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을 함께 복용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은 5일차에 100%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마르세유 감염병 연구팀이 주도한 연구로, 36명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참여했다. 임상 시험 참가가들이 소규모라는 지적도 받고 있지만 미국 내 일각에선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의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하이드록시 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은 장기간 고용량을 복용했을 때 시력이나 심장에 부작용이 우려되기도 하지만 코로나19 치료에는 단기간 사용되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