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엘 (사진제공=자이냅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자이냅스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챗봇 '나엘'을 출시했다.
3일 자이냅스는 기존 챗봇에서 볼 수 없었던 비주얼 페이지와 오토 인텐트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나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비주얼 페이지는 챗봇이 대답을 할 때 일반적인 웹페이지와 같이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항 형태 비주얼로 정보를 전달하는 페이지를 말한다.
예를 들어 '아무개 투표소' 또는 '아무개 후보자'를 입력하면 채팅창 왼쪽에 비주얼 페이지가 슬라이딩 되며 나타난다.
유저는 웹페이지를 보듯 스크롤 하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보를 마친 뒤 스와이프 또는 닫기 버튼을 통해 챗봇과의 채팅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다.
오토 인텐트는 챗봇이 유저에게 먼저 말을 거는 기능이다. 종전 챗봇들은 유저 질문에 대답만 하는 수동적인 기능만을 탑재했다면 나엘은 유저에게 먼저 말을 거는 능동형 챗봇이다. 유저가 무언가를 물어볼 때 마다 나엘은 관련된 다른 정보도 필요한지 되묻는다.
유저가 종로구 투표소를 물어보면 나엘은 투표소 정보를 알려준 뒤 '투표소 주변의 맛집 정보도 알려드릴까요?'라고 되묻는다. 이때 유저가 '응' 또는 '그래'와 같은 긍정적인 대답을 하면 나엘은 '종로구 투표소 주변 맛집 정보'를 유저에게 알려준다.
카카오톡 친구 검색에서 챗봇 나엘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