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휘성SNS )
휘성이 약물 투입에 대한 공식입장을 3일 전했다.
휘성 소속사 측은 최근 두 차례 불거진 아티스트의 약물 사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휘성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지난 2일에도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약한 뒤 쓰러진 채 발견됐다.
휘성 소속사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휘성은 각별한 사이였던 아버지를 2018년 5월 여의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활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활발한 공연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휘성이 아버지 뿐 아니라 지인의 사망, 다수의 사건들로 인해 우울증, 공황장애 증세를 보이고 있어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휘성은 지난해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 약물 투약 의혹에 대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난 아버지 앞에 떳떳하다. 불쌍한 이들의 손가락질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며 “아빠처럼 내 할 일, 가족만 보고 걸어가겠다”란 글을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