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엠넷 '너의목소리가보여7' 캡처 )
‘자우림’ 김윤아가 ‘너목보7’에 출연해 마지막 단계에서 실력자를 가리는데 성공했다.
‘자우림’ 김윤아는 3일 방송된 엠넷 ‘너목보7’에 출연해 실력자를 음치로 오해, 줄줄이 탈락시키는 상황을 연출하고 말았다.
다만 ‘자우림’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임상병리사로 근무 중인 여성을 실력자로 맞추면서 ‘스물 다섯, 스물 하나’ 곡을 함께 부르는데 성공했다.
이날 자우림 멤버들은 김윤아의 결정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그간 김윤아에게 묻혀왔다며 음치 색출 또한 그의 결정이 맞을 것이라 크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혼성 밴드 ‘자우림’은 20년 넘게 롱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앞서 이들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멤버 간 연애를 하지 않아서”라고 답한 바 있다. 멤버들은 보컬 김윤아에 대해 “여군에 들어갔으면 투스타를 달았을 것”이라며 “공연 도중 가사를 통째로 빼먹어도 아무 말 못하고 따라간 적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최근 5년 간 남자들이 뭔가를 결정한 적이 없다”며 “그녀의 선택은 늘 옳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