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156명으로 집계됐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4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8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23명이 새로 확진됐고 입국자 중 확진 사례가 이어져 서울에서 22명, 인천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제2 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견되며 27명이 확진됐다. 그 외 강원, 충남, 경북, 경남 등에서 각 1명씩이 나왔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17명이 추가로 확인돼 이날 신규확진자의 34%(32명)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77명으로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304명이 늘어 총 6325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