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의 공사 정보 공유 시스템 '포스원' 모바일 화면. (자료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사내 인트라넷에 분산돼 있던 공사 정보를 포스원의 모바일 플랫폼에 통합했다. 계약 체결과 납기 일정, 기성 내역, 시공 실적ㆍ계획까지 공사에 관한 모든 정보를 포스원을 통해 협력사와 공유할 수 있다. 공사 현장 안전 점검 내역도 포스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원은 접속 권한이 있는 공사 관계자만 이용할 수 있어 업무 보안을 지키기 쉽다. 공종(工種)과 업무에 맞게 화면을 재구성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부터 ‘송도 테크노파크 AT센터’에 포스원 시스템을 시범 적용했다. 올해는 국내외 모든 공사 현장에 포스원을 보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R&D센터 관계자는 “포스원은 공사 관리 시스템의 주요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모바일로 표준화된 소통 채널을 지원함으로써 회사와 협력사 간 업무 시너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