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경제가 어렵습니다. IMF 시절 '아나바다' 국민운동으로 힘든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이투데이는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거나배바(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나누기, 서로 배려하기, 바이러스 바로 알기)' 캠페인을 서울시, 대한상의와 함께 전개합니다.
▲안랩 관계자와 밀알복지재단 관계자가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랩)
안랩은 밀알복지재단과 희귀 난치성 장애 아동의 수술 및 치료비 지원을 위한 임직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위해 지난 3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안랩과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에 각가 접속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 원격으로 기부금 전달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2월 24일~3월 6일까지 2주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내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안랩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 임직원이 원격근무 중 임에도, 많은 임직원이 소액 기부에 참여해 총 20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무뇌수두증이라는 희귀 난치성 장애를 앓고 있는 영아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처음엔 전달식을 생략하려 했으나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비대면으로라도 전달식을 갖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