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하는 14개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보건용 마스크 생산에 어려움이 있거나 제조설비를 신규 도입·설치하는 등 변화가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그동안 130여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식약처 직원을 파견,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해 왔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이의경<사진> 식약처장이 업계 대표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청취해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처장은 “오늘 도출된 의견과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으며, 필요한 경우 관계 부처와 함께 해결방법을 논의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마스크 제조업체들과의 지속적으로 소통해 국민들에게 마스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