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이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4.6/1215.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21.2원) 대비 5.8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76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885달러를, 달러·위안은 7.065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